경제공윤선

소비자원, 가구업체 '원갤러리' 배송·환급 지연 피해주의보

입력 | 2023-04-11 17:42   수정 | 2023-04-11 17:42
가구업체 `원갤러리`와 관련한 배송과 환급 지연 피해가 급증하자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지난 10일까지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원갤러리 관련 상담은 21건으로, 그중 15건은 이번 달에 접수됐습니다.

같은 기간 동안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도 4건으로, 건당 피해 금액이 200만원에 달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소비자원은 ″원갤러리 사업장을 방문해 확인한 결과 휴업 상태였지만, 온라인 쇼핑몰은 `내부 사정으로 잠시 휴업한다`는 팝업 안내를 띄운 채 일부 수단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배송과 환급 지연으로 피해를 본 소비자 중 신용카드로 결제한 경우 신용카드사에 알리고 할부 대금 납부를 중단하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