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공윤선

이번주 집중호우에 차량 300여대 침수‥28억여원 피해

입력 | 2023-07-14 15:03   수정 | 2023-07-14 15:04
지난 11일 정오부터 오늘 오전까지 내린 비로 보험사에 접수된 차량 손해액이 28억 4천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정오부터 14일 오전 9시까지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등 손해보험사에 침수 피해 등으로 접수된 차량은 305대, 추정 손해액은 28억 4천200만 원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장마철인 지난달 27일부터 오늘 오전 9시까지 누적된 차량 침수는 총 517대, 추정 손해액은 47억 원에 육박했습니다.

손해보험협회와 보험사들은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둔치 주차장 차량 대비 알림 비상 연락 체계를 운영하는 등 비상 대응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침수 위험 지역에 안내 문자나 알림톡을 활용해 예방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