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희원

국회 윤리특위, 오는 30일 '코인 거래 논란' 김남국 징계절차 착수

입력 | 2023-05-26 15:28   수정 | 2023-05-26 15:28
여야가 오는 30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김남국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당 원내대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30일 오전에 윤리특위를 열 계획이 있다고 보고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8일 김남국 의원을 윤리특위에 제소했고, 민주당 역시 지난 17일 김 의원을 윤리특위에 제소했습니다.

국회 윤리특위는 특위에 제소된 국회의원에게 국회법에 따라 공개회의에서의 경고,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30일 이내의 출석정지, 제명의 징계를 내릴 수 있습니다.

징계안은 윤리특위 전체회의에서 과반수 의원이 찬성하면 본회의에 부의 되고,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확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