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민찬
대통령실이 국내 전국 각지로 배송된 정체불명의 해외 소포와 관련해 상황점검 회의를 열었습니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오늘 오전 11시부터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주관으로 해외 배송 우편물 관련 관계부처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외교부를 비롯해, 경찰청, 관세청 등이 참석했는데, 최근 경찰 등에 접수된 정체불명 해외 배송 우편물에 관한 상황 파악과 함께 피해 상황, 향후 조치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대만 등지에서 수상한 소포가 배송됐다는 112 신고가 지난 20일부터 오늘 오전 5시까지 전국에서 1천9백여 건이 접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