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희원
정부와 여당이 오늘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어 ′개 식용 금지 법안′을 논의합니다.
오늘 회의에는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국민의힘 소속 농해수위원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민간 동물보호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합니다.
회의에서는 개 식용 금지 시점과 개 사육 농가의 전업, 폐업 시 보상 내용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난 8월과 9월 ′개 식용 촉구 결의안′을 낸 바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년 후부터 개 식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정부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국민의힘은 이를 3년으로 줄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