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1-21 14:29 수정 | 2023-11-21 14:29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내년 총선 출마설이 돌고 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해 ″한 장관이 가지고 있는 많은 훌륭한 자질이 대한민국을 위해 잘 발휘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경기도 김포시 해병대 2사단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한 장관의 행보에 대해 언론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고 국민들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을 잘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내년 총선에서 한 장관이 역할을 해달라고 건의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상세한 얘기를 다 말씀드릴 수 없는 상황을 이해해달라. 차츰 상세한 상황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김 대표는 자신이 내년 총선에서 울산 남구을 출마를 고수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데 대해서는 ″어제 울산 예산과 관련해 시장과 울산지역 국회의원들이 함께 모여 논의하는 자리에서 울산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논의가 있었다″며 ″그 과정에서 그런 건의가 있어 숙고하겠다는 취지의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