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수한

청계천 연쇄방화범 구속‥"개인적 불만으로 범행"

입력 | 2023-01-25 10:56   수정 | 2023-01-25 10:56
서울 혜화경찰서는 청계천 일대에 잇달아 불을 지른 혐의로 50대 남성을 체포해 어제 구속했습니다.

이 남성은 설날인 지난 22일 새벽 중구 신당역 근처 주택가와 황학동, 종로 창신동의 상가 건물과 숭인동 골목 등 4곳에 불을 지른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이번 방화 사건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당시 주민들 일부가 새벽에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벌인 연쇄방화″라며 ″피의자가 개인적 불만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