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유서영
오늘 새벽 3시반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의 한 도로에서 30대 여성 운전자가 몰던 SUV가 인도를 침범해 가로수와 도로 반사경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후 차에서 불이 치솟았고, 불은 차량의 엔진룸 등을 태우고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동승자 여성이 얼굴 등에 타박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두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결과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 혐의로 여성을 입건하고, 음주 후 주행 거리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