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솔잎

인하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

입력 | 2023-05-26 15:38   수정 | 2023-05-26 15:38
인천 인하대 부속병원과 경기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중증 소아 환자 전담 의료기관인 ′어린이 공공전문 진료센터′로 추가 지정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병원 두 곳을 추가 지정하면서 전국 어린이 공공전문 진료센터가 총 12곳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어린이 공공전문 진료센터는 지역 내 1·2차 병·의원에서 치료가 어려운 중증 소아 환자를 전문적으로 맡는 의료기관으로 지난 2016년부터 운영되고 있습니다.

전문 진료센터로 지정되면 일정 기준 이상의 인력과 시설·장비를 유지하도록 건강보험 수가와 필수의료 장비비 등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번 추가 지정을 통해 지역의 중증 소아 환자의 의료 접근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산 지원과 사후보상 시범사업을 검토해 운영에 어려움이 없게 살피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