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백승우B
북한 우주발사체 발사 직후 시민들에게 발송된 재난문자 내용이 부실했다는 지적에 행정안전부가 경보 체계를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이동옥 행정안전부 대변인은 오늘 기자들과의 정례브리핑에서 ″국민 요구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경계경보에 대한 육하원칙이 담기는 방향으로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대피도 도면까지 문자에 포함해달라는 전문가 의견에 대해서는 “데이터 용량 등 기술적인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위급재난문자를 보내는 과정에서 행정안전부 중앙민방위정보통제센터간 교신이 되지 않았다는 서울시의 입장에는 ″서울시와 통제소 간 교신, 지령상황에 대해서는 국무조정실 중심으로 사실확인과 조사를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