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백승우B

행정안전부 "재난문자 경보 체계 정비하겠다"

입력 | 2023-06-01 14:00   수정 | 2023-06-01 14:00
북한 우주발사체 발사 직후 시민들에게 발송된 재난문자 내용이 부실했다는 지적에 행정안전부가 경보 체계를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이동옥 행정안전부 대변인은 오늘 기자들과의 정례브리핑에서 ″국민 요구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경계경보에 대한 육하원칙이 담기는 방향으로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대피도 도면까지 문자에 포함해달라는 전문가 의견에 대해서는 “데이터 용량 등 기술적인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위급재난문자를 보내는 과정에서 행정안전부 중앙민방위정보통제센터간 교신이 되지 않았다는 서울시의 입장에는 ″서울시와 통제소 간 교신, 지령상황에 대해서는 국무조정실 중심으로 사실확인과 조사를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