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혜인
질병관리청은 집계를 시작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48명, 사망자는 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환자수 59명보다는 11명 줄었지만 첫 사망자는 41일 일찍 나왔습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장소는 작업장과 논밭에서, 시간대는 오전 10시에서 12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질병청은 폭염에 대비해 야외 활동 밝은 색의 가벼운 옷을 입고, 모자나 양산을 챙겨 체온을 낮추는 한편, 물을 자주 마실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