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홍의표
′분당 흉기 난동′ 사건 피해자 가운데 1명이 사건 발생 나흘째인 오늘 숨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 등에 따르면,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최 모씨가 몰던 승용차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졌던 60대 여성이 오늘 새벽 2시쯤 사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살인 미수 혐의 등으로 구속된 최 씨의 혐의에 살인죄를 추가 적용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3일 최 씨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앞 도로에서 차량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5명을 들이받았고, 이후 인근 백화점에 들어가 시민들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9명을 다치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