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양소연
오늘 오후 8시 반쯤, 운행 중이던 서울 지하철 9호선 열차 안에서 ′가스가 누출됐다′며 승객이 급히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과 ′서울시메트로9호선′ 등에 따르면, 김포공항역 방면으로 달리던 9호선 급행열차 승객으로부터 신고가 들어왔고, 해당 열차가 신논현역에 멈춘 뒤 일부 승객이 한꺼번에 대피하는 과정에서 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6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한 명은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장을 살펴본 결과 가스 누출이 없어 오인 신고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비슷한 시간 경찰에는 ″신논혁역에 난동범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오인 신고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