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재원

'롤스로이스 사고' 피해자 측, 가해자에 약물 처방한 의사 4명 고소·고발

입력 | 2023-08-16 16:44   수정 | 2023-08-16 16:45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발생한 ′롤스로이스 교통사고′ 피해자 측이 가해자인 신 모 씨에게 마약류 약물을 처방한 의사 4명을 고소·고발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이 사고 당일 신 씨에게 마약류를 주사한 것으로 알려진 성형외과 의사를 업무상과실치상죄,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방조,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그동안 신 씨에게 마약류를 처방했다고 알려진 의사 3명을 상대로도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의료법 위반으로 고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신 씨는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 차량 몰고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