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장슬기

방문진 여권 이사 "권태선 이사장, MBC 관리·감독 미흡했다"

입력 | 2023-08-30 13:34   수정 | 2023-08-30 13:34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여권 성향 이사들이 권태선 전 이사장 체제의 방문진이 MBC 경영에 대한 관리감독이 미흡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도인, 김성근, 지성우, 차기환 등 여권 성향 이사 4명은 오늘 성명을 내고 ″권태선 전 이사장 체제의 방송문화진흥회는 MBC 주식 70%의 관리를 맡긴 국민의 신뢰를 배신했다″며 ″권 전 이사장은 그동안의 직무 태만에 대해 MBC의 진짜 주인인 국민에게 사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1일 방송통신위원회에서 해임안이 의결된 권 전 이사장은 곧바로 해임 취소소송과 집행정지를 신청했으며 내일 첫 심문기일이 예정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