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지윤수
정부의 이른바 ′킬러문항′ 배제 방침 이후 출제 경향을 가늠할 수 있는 유일한 시험인 9월 모의평가가 이번 주 시행됩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4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오는 6일 전국에서 9월 모의평가를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모의평가에 지원한 재학생은 지난해보다 2만 5천여 명 감소한 37만 1천여 명으로 집계됐고, 재수생 등 졸업한 수험생은 1만 2천여 명 늘어난 10만 4천여 명으로 전체 수험생의 약 22%에 달합니다.
졸업생 비중은 작년보다 3%p 증가해, 지난 2011학년도 이후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정부의 킬러문항 배제 방침으로 ′쉬운 수능′을 예상해 수능에 다시 도전하는 졸업생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