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혜인
최근 4년 새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은 교사들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교사의 우울증 진료 건수는 15만 8천66건으로 지난 2018년보다 1.8배 늘었습니다.
불안장애 진료 건수는 지난해 10만 8천356건으로 2018년과 비교해 1.6배 증가했습니다.
기관 종류별로 보면, 종사자 1천 명당 우울증 진료 건수는 보육시설의 경우 1.9배, 유치원 1.7배, 초등학교 1.9배,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선 1.7배 늘었습니다.
또 불안장애 진료 건수는 보육시설 1.7배, 유치원 1.5배, 초등학교 1.7배, 중학교 1.4배, 고등학교 1.5배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