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0-01 09:40 수정 | 2023-10-01 09:41
기독교복음선교회 통칭 JMS와 관련된 성폭력 혐의 사건이 사회적 충격을 일으킨 가운데 지난 10년간 종교인에 의해 발생한 흉악범죄 1천100여 건 중 성폭력이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실이 확보한 대검찰청 자료에 따르면 2012∼2021년 종교인이 저지른 흉악범죄 총 1천167건 중 91.3%가 성폭력이었습니다.
이어 살인이 44건으로 3.8%, 방화, 강도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연도별로 보면 종교인의 흉악범죄는 2012년 89건에서 2021년 117건으로 31.5%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