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혜인

법원행정처 "서버 악성코드 감염 확인‥유출 데이터 특정 불가"

입력 | 2023-12-01 07:12   수정 | 2023-12-01 07:12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법원에서 사용하는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을 올해 초 확인해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행정처는 ″올해 초 보안 일일점검 중 악성코드가 감염된 것을 탐지했고, 특정 인터넷 가상화 PC에서 데이터 흐름이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북한 해킹그룹으로 알려진 ′라자루스′가 법원 전산망에 침투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단정할 수 없다고 했고, 소송 서류 등 유출 여부에 대해선 유출 데이터를 세부적으로 특정할 수 없어서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초 악성코드 감염 사실을 확인해 조치를 취한 이후 추가 감염이나 해킹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