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수근

대한축구협회, 승부조작 포함 '기습 사면' 결국 전면 철회

입력 | 2023-03-31 17:14   수정 | 2023-03-31 17:14
대한축구협회가 승부조작 연루 등으로 징계를 받은 축구인 100명에 대한 사면을 사흘 만에 전면 철회했습니다.

축구협회는 축구회관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어 지난 28일 의결한 징계 사면건을 전면 철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28일 우루과이와 A매치를 앞두고 이사회를 열어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과 축구계 대통합을 위해 승부조작 가담자 48명을 포함한 100명을 사면한다″고 기습 발표했던 축구협회는 축구 팬들의 비판이 거세지자 사흘 만에 철회 결정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