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일본 이시카와현서 규모 6.3 지진‥"인적 피해 보고 없어"

입력 | 2023-05-05 15:32   수정 | 2023-05-05 18:02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현지시간 오후 2시 42분쯤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은 이시카와현 북부 노토반도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0㎞였습니다.

이 지진 이후에도 노토반도 일대에서는 규모 2.4에서 4.7 사이의 여진이 잇따랐습니다.

현지 공영방송 NHK는 ″쓰나미 피해의 우려는 없다″며 ″연안에서 약간의 해수면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노토반도에서는 지진 직후 건물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2건 접수됐습니다.

교도통신은 ″도호쿠부터 긴키까지 광범위한 곳에서 흔들림이 관측됐으며, 신칸센 열차 일부는 긴급 정지했다″고 전했습니다.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인적, 물적 피해를 확인 중″이라며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지진 직후 조속히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