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영일

애플, 러 보안국 '아이폰 이용 스파이 활동' 주장 부인

입력 | 2023-06-02 07:20   수정 | 2023-06-02 07:20
미국 국가안보국이 애플의 휴대전화 아이폰을 ′스파이폰′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러시아 연방보안국의 주장에 대해 애플이 사실이 아니라며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애플은 현지시간 1일 성명에서 ″우리는 어떤 애플 제품에 비밀 수단을 넣기 위해 어떤 정부와도 협력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러시아 연방보안국은 성명을 내고 ″애플의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미국 특수기관의 정보활동을 적발했다″며 ″국내 가입자의 휴대전화를 포함해 수천 대의 애플 휴대전화가 감염됐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