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지선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려는 일본의 계획이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IAEA는 오늘 일본 도쿄에서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제출한 최종보고서에서 ″처리수의 방류가 사람과 환경에 미치는 방사능 영향은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미미하다″고 밝혔습니다.
사무총장은 보고서 서문에서 ″종합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일본이 취한 다핵종제거설비, 즉 알프스(ALPS) 처리수 방류에 대한 접근 방식과 활동이 관련 국제 안전기준과 일치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IAEA는 지난 2년 동안 태스크포스팀을 꾸려 일본에서 5차례의 검토 임무를 수행하고 6차례의 기술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오늘 발표된 보고서가 ″중요한 이정표를 보여준다″며 ″우리의 임무는 이제 막 시작에 불과하고, 모든 이해 당사자들이 검증된 사실과 과학에 의존하여 이 문제를 알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국제 사회에 계속 투명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