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알래스카 인근 바다서 규모 7.3 강진‥쓰나미 경보

입력 | 2023-07-16 16:29   수정 | 2023-07-16 16:30

미국 알래스카주 인근 해역에서 현지시간 15일 밤 10시 48분쯤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알래스카주 샌드포인트에서 남쪽으로 약 106km 떨어진 해역에서 감지됐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약 9.3km로,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인근에 위험한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며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는 지진의 규모를 7.4로 발표했으며, 자세한 피해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