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배주환
보수단체 엄마부대의 주옥순 대표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관저 앞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지지하는 시위를 했습니다.
주 씨는 지난 19일 한국인 약 30명과 함께 총리 관저 앞에서 연 집회에서 ″방류에 반대하는 세력은 한국 내 일부에 불과하다″며 ″처리수에는 문제가 없고 더 위험한 것은 북한의 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한국의 국회 의원들이 일본에 와 심한 짓을 해 미안하다″고 말했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습니다.
주 씨는 그동안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활동 등으로 국내외에서 논란을 빚은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독일 베를린 소녀상 앞에서 ″소녀상을 철거하라″며 원정 시위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