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4-04 09:31 수정 | 2024-04-04 09:38
정부가 AI 정책을 위한 통합 기관 마련을 위해 민·관을 연계한 ′AI 전략최고위협의회′를 출범하고 국민 AI 일상화를 위한 추진 계획에 7천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 열린 ′AI 전략최고위협의회′ 출범식에서 ″′AI 혁명을 저성장·저출산 등 한국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본다″며 ′AI 전략최고위협의회′ 운영방안과 ′AI 디지털 혁신 성장 전략′, AI 일상화를 위한 ′24년 국민·산업·공공 프로젝트 추진계획′ 등 3개 안건을 보고했습니다.
′AI 일상화를 위한 ′국민·산업·공공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취약계층·사회복지 분야(18개 과제, 755억 원), 제조업 등 생산 현장(24개 과제, 2,881억 원), 공공행정 (14개 과제, 1,157억 원), 국민 AI 역량 강화와 안전한 AI 기반 인프라 확충(13개, 2,309억 원) 등으로 AI 활용 영역을 나눠 올해 7,102억 원을 투자해 69개 과제를 수행할 계획입니다.
과기부는 ″한국 경제 전반에 AI가 성공적으로 도입될 경우 연간 310조 원의 경제 효과와 국내 GDP 연간 1.8%p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AI 전략최고위협의회는 이종호 과기정통부장관과 염재호 태재대 총장(전 고려대 총장) 공동위원장으로 기재부와 산업부 등 주요 관계부처 실장급 위원 7명, AI 반도체와 R&D 전문가 등 민간 23명의 위원이 참여합니다.
과기부는 산하 분과 6개 위원회를 운영하고 국내 100여 개 이상 AI 기업과 중소*스타트업으로 구성된 ′초거대AI 추진 협의회′를 민관 상시 소통 채널로 활용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