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윤수

올해 1∼4월 수입차 시장서 SUV가 세단보다 더 팔렸다‥첫 역전

입력 | 2024-05-28 09:13   수정 | 2024-05-28 09:14
올해 들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 SUV 차량이 세단보다 더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수입 SUV 누적 등록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3% 증가한 3만 8천844대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수입 세단 등록 대수는 전년보다 19.5% 감소한 3만 4천819대였습니다.

수입 SUV 등록 대수가 세단보다 4천대 가량 많은 것으로, 역대 1~4월 기준 수입 SUV가 세단에 비해 더 많이 등록된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올해 수입차 중 가장 많이 등록된 SUV 모델은 6천16대를 기록한 테슬라 모델Y 였으며, BMW X3 2.0 1천425대, BMW X4 2.0 1천193대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