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 접견‥"반도체·AI 등 협력 확대"

입력 | 2024-09-04 09:30   수정 | 2024-09-04 09:30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방한 중인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을 만나 양국 경제협력 증진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최 회장은 어제(3일) 서울 종로구 서린사옥에서 빌 헤거티 의원 등 미국 상원의원 7명과 만난 자리에서 SK그룹의 주요 사업을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SK그룹은 한국과 미국 양국에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양국의 인공지능 리더십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SK의 에너지 사업 또한 글로벌 규모로 성장하고 있으며, 배터리를 포함한 에너지 사업은 경제는 물론 안보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의원들은 ″양국 관계는 한미 동맹 등 전 분야에서 강력한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두 나라 발전에 SK를 비롯한 한국 기업들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