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정은

주가 하락 네이버, 연말까지 자사주 4천억 매입·소각

입력 | 2024-09-30 14:43   수정 | 2024-09-30 14:43
네이버가 올해 말까지 약 4천억 원을 투입해 자사주를 매입하고 소각하는 특별 주주환원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네이버는 ″10월 2일부터 12월 28일까지 총발행 주식의 1.5% 규모인 약 234만 7천500주를 매입해 12월 31일에 전량 소각할 계획″이라며 ″올해 주가가 상당 부분 하락한 시점에서 강력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사회에서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라인야후 대주주인 A 홀딩스의 특별배당금을 활용해 진행합니다.

지난 27일 기준 코스피에서 네이버의 종가는 17만 400원으로, 작년 말에 비해 약 24%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