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세영
농림축산식품부는 어제 경북 문경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이 농장의 감염 소는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살처분할 방침입니다.
농식품부는 문경시와 인접 6개 시·군 소재 소 농장과 도축장 등 축산관계 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현재 이들 지역은 위기 경보 ′심각′ 단계입니다.
이로써 올해 전국의 럼피스킨 확진 사례는 14건으로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