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철현
서울의 월간 주택거래량이 지난달까지 두 달 연속 감소하면서 석 달 만에 다시 1만건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9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 거래량은 8천206건으로, 1만992건이었던 전달보다 25.3% 줄었습니다.
이 가운데 아파트 거래는 전달보다 35% 줄어든 4천951건이었습니다.
9월 전국 주택 거래량은 5만1천267건으로 이 역시 전달보다 15.5% 줄었고, 수도권은 같은 기간 21.2% 줄어든 2만5천829건, 지방은 8.7% 감소한 2만5천438건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1월부터 9월까지 누계 거래량은 전국 기준 49만962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