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철현

코레일 태업으로 오전부터 일부 전철 운행 지연

입력 | 2024-11-18 07:49   수정 | 2024-11-18 08:23
코레일 노조가 오늘부터 준법투쟁에 들어간 가운데 코레일이 운영하는 일부 전철에서 오전부터 지연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오전 7시 기준 운행된 전철 300여 대 가운데 40대가량이 5분 이상 지연 운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약 30여 대는 5분에서 10분 정도 운행이 지연됐고, 7대 안팎의 열차는 10분에서 20분 정도 늦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레일 노조의 태업으로 영향을 받는 것은 지하철 1호선에서 4호선, 경춘선과 경의중앙선, 경강선과 서해선, 동해선 등입니다.

KTX와 일반열차는 아직까지 지연 없이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코레일은 열차 이용 전 반드시 온라인을 통해 운행 상황을 미리 확인하고, 중요한 일정이 있으면 이동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다른 이동수단도 고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