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18 20:51 수정 | 2024-12-18 20:51
손담비가 2세 성별을 공개했다.
18일 손담비는 개인 채널에 '드디어 공개! 따봉이 성별은? 젠더리빌 파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손담비는 남편 이규혁에게 "오늘 드디어 따봉이의 성별을 공개할 시간이다. 입덧도 먹덧도 없어서 남편이 제가 임신한 줄 잘 모르는데 21주라 배가 상당히 나왔다. 실감하냐"고 물었다.
이규혁은 "요즘 좀 배가 나왔다. 그전에는 잘 느껴지지 않았다"고 하며 2세의 성별이 아들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들이면 방목형으로 편하게 키울 것 같다. 나랑 옷 똑같이 입혀서 나가고 싶은 로망이 있다"고 하며 "딸이면 더 소중하고 공부를 더 많이 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손담비가 "첫 딸은 아빠를 닮고 아들은 엄마를 닮는다고 하더라"고 하자 이규혁은 "비주얼적으로 담비를 더 닮길 바란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담비, 이규혁 부부의 2세는 딸이었다. 손담비는 "딸이란 걸 알게 된 순간 기뻤다. 모든 게 오빠를 닮았으면 좋겠다. 저보다 훨씬 괜찮은 사람"이라고 말했고, 이규혁은 "아무 생각이 없다. 딸이어서 너무 행복하고 나를 조금만 닮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