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희웅

조국신당, 신장식 변호사 1호 인재로 영입

입력 | 2024-02-25 14:46   수정 | 2024-02-25 14:46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주도하는 가칭 ′조국신당′이 신장식 변호사를 총선 1호 인재로 영입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오늘 서울 동작구에서 인재영입식을 열고 ″단호하고 강하게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과 싸우는 것이 바로 우리 당이 만들어진 이유며 지향하는바″라면서 신 변호사 영입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신 변호사는 ″조국과 함께 걷기로 했다″면서 ″조국신당은 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을 위해 가장 빠르게, 날카롭게 움직일 수 있는 정당″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정의당 사무총장 출신인 신 변호사는 지난 2020년 총선에서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경선에 나섰다가 2006∼2007년 음주운전·무면허 운전 전과 논란에 물러났던 전력이 있습니다.

신 변호사는 ″오래전 일이고 대인·대물 사고는 없었다, 형사적 책임을 다했다″ 면서도 ″4년 전 비례 후보 사퇴라는 벌을 섰다는 변명으로는 이분들의 저린 마음은 달래지지 않을 것″이라며 ″마음 아프게 해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원로 작가인 조정래 씨와 영화배우 문성근 씨에게 공동 후원회장을 맡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