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비이재명계 현역 의원들의 경선 탈락을 두고 ″민주당은 당원의 당이고, 국민이 당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경선을 통해 증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경기 양평군청 앞 서울·양평 고속도로 국정농단 진상규명 촉구 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에서 어젯밤에 참으로 놀랄 일이 벌어졌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어젯밤 발표된 민주당 4~6차 경선 결과, 비명계인 박광온·강병원·윤영찬 등 현역 의원이 대거 탈락했습니다.
″국민들은 변화를 응원한다″고 밝힌 이 대표는 ″새로운 인물들이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달라고 하지 않았냐″면서 ″갈등이나 내홍, 누구 편으로 몰아가는 건 옳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공천은 누가 일부러 만든 것이 아니고, 당원 투표와 무당파·무당층 국민들의 선택을 절반씩 반영한 것″이라며 ″민주당의 공천은 혁신 공천, 공천 혁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