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나세웅

정의당 대표 선거 권영국 단독 출마 "노동중심성 세우고 양극화 해소"

입력 | 2024-05-21 11:31   수정 | 2024-05-21 11:32
지난 총선에서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해 22대 국회에서 원외정당이 된 정의당의 차기 대표 선거에 노동 전문가인 권영국 변호사가 단독으로 출마했습니다.

권 변호사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하는 사람들의 정당이라는 강령에 걸맞게 노동 중심성을 바로 세우겠다″며,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를 위해 국민과 손잡고 싸우는 정당이 되겠다″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권 변호사는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모바일과 ARS 투표로 진행되는 이번 선거에서, 사실상 추대 형식으로 대표직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의당은 앞서 아무도 당 대표 후보로 나서지 않아, 선거가 한차례 무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