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지윤수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당, 정부, 대통령실이 1인 3각 달리기하듯이 한 호흡으로 국내외 난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황 위원장은 오늘 열린 고위 당·정·대 협의회에서 ″당은 정부와 대통령실에 민심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어야 하고 정부와 대통령실은 당의 의견을 존중해줘야 한다″며 ″당과 정부가 서로 존중하고 경청하는 건강한 당정관계가 될 것을 거듭 약속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황 위원장은 이어 ″집권 1년이 비정상의 정상화, 집권 2년이 개혁과제 추동 시기였다면 집권 3년은 성과를 하나씩 국민에게 체감시키는 시간″이라며 ″당은 때를 놓치지 말고 정부의 국정과제를 입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당·정·대 협의회에는 당에서 황우여 비대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 등이, 정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상목 경제부총리, 이주호 사회부총리 등이 참석했고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등이 자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