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6-11 15:41 수정 | 2024-06-11 15:4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북한의 오물 풍선 도발과 탈북민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로 접경지역 긴장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정부에 긴급 남북 당국회담 추진을 제안했습니다.
이 대표는 당내 한반도 위기관리 태스크포스 첫 회의에서 ″정부가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방식의 강경 대응만 고집해, 접경지역 주민들 피해가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있다″며 ″안정적 상황 관리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서 긴장해소를 위해 남북당국회담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긴장을 부추기는 행동을 확대만 해서 되겠느냐″며 ″대북 전단 살포는 현행법 위반으로, 전단 살포에 대해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