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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건
조국 "맥베스와 아내의 최후 온다‥아무도 尹 구하지 않을 것"
입력 | 2024-06-21 11:40 수정 | 2024-06-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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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열린 ′해병대원 순직사건 특검법 청문회′와 관련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아무도 윤석열 대통령을 구해주지 못한다″며 ″결국 둑은 무너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용산과 국방부가 동시에 난리를 친 이유는 하나밖에 없다″며 ″모든 의혹은 윤 대통령으로 모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비서실이 최근 언론에 보도된 것 같은 집중적 전화질을 했다면, 윤석열 검찰은 어떻게 했을까″라며 ″압수수색, 소환, 구속영장 청구가 줄을 이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어 ″특검이 발동됐을 때 어떤 일이 전개될지 알기에 윤 대통령은 안면몰수하고 결사 방어한다″며 ″그러나 누군가는 입을 열 것이고, 결국 둑은 무너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천공도, 윤 대통령의 손바닥에 왕자를 그려준 용한 사람도 그를 구해주지 못한다″며 ″왕위를 찬탈한 맥베스와 그 아내의 최후가 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오늘 최고위 회의에서 ″오늘 열리는 채상병 특검법 입법 청문회가 윤 대통령이 그토록 감추고 싶어 하는 진실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진실의 문을 활짝 열어젖혀야 한다″며 ″오늘 청문회를 시작으로 특검과 국정조사를 병행해 반드시 진상을 규명하고 상응하는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