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나세웅
여야가 국회 본회의에서 여당 몫인 국회 부의장과 아직 선출하지 않았던 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모두 선출하면서,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이 임기 시작 28일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국회는 여당 몫 국회 부의장에 주호영 의원을 재석 2백83명 중 2백69명의 찬성으로 선출했고, 정무위원장 윤한홍, 기획재정위원장 송언석, 외교통일위원장 김석기 의원 등 7개 상임위원장 자리도 모두 선출을 마쳤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0일 법사위와 과방위 등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하자,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해 국회 일정을 전면 거부하다, 2주 만인 지난 24일 남은 7개 상임위원장직을 수용했습니다.
국회는 다음 달 2일부터 사흘간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을 진행하고, 5일부터 7월 임시 국회를 열어 개원식을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