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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회고록 논란에 "대통령 그런 말 했을 거라 믿지 않아"

입력 | 2024-06-28 11:22   수정 | 2024-06-28 12:10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회고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에 대해 ′특정 세력에 의해 유도되고 조작된 사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밝힌 데 대해 국민의힘 한동훈 당대표 후보가 ″그런 말을 했으리라 믿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영남 지역 당대표 선거 운동 중인 한 후보는 부산 유엔 기념공원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에서 그런 취지의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는데 그 말을 신뢰한다″며 ″민주당은 청담동 술자리 의혹 같은 말 같지 않은 것도 정치공세를 하는 정당인데, 2년이 되도록 이 얘기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 후보는 ″만약 회고록 내용이 사실대로라면 대단히 심각한 말″이라며 민주당을 향해 ″근거가 있었다면 1년 반 넘도록 뭐한 것이냐″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