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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제복 입은 군인·장관 겁박‥국회법도 무시" 비서실장 발끈 [현장영상]

입력 | 2024-06-30 17:56   수정 | 2024-06-3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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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ab_sub_heading″ style=″position:relative;margin-top:17px;padding-top:15px;padding-bottom:14px;border-top:1px solid #444446;border-bottom:1px solid #ebebeb;color:#3e3e40;font-size:20px;line-height:1.5;″><div class=″dim″ style=″display: none;″><br> </div><div class=″dim″ style=″display: none;″>━<br> </div><div class=″ab_sub_headingline″ style=″font-weight:bold;″>6월 30일 /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
- 고위당정협의회</div><div class=″dim″ style=″display: none;″><br></div></div>

* 정진석, 野 겨냥 ″제복 입은 군인·장관 겁박하고 모욕″

[정진적/대통령실 비서실장]
″지난 한 달 국회 파행에 국민들께서 많은 걱정을 하셨습니다. 다행히 여당의 대승적 수용으로 정상화의 첫발을 뗐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국회법과 관례를 무시하며 편법 운용하는 그런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 제복 입은 군인들과 장관을 겁박하고 모욕 주는 일까지 버젓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협상과 타협으로 어렵사리 확립한 전통과 관례는 우리 국회의 소중한 유산입니다. 이 유산을 훼손한 채, 입법으로 그 공간을 대신할 수는 없다는 지적을 우리는 뼈아프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국민들께서 바라는 국회는 여야, 입법부, 행정부를 떠나서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대화와 협치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일하는 국회입니다. 특히 민주당 김태년 의원께서 발의 준비 중인 반도체 특별법 등 여야 공통 관심 사항에 대한 입법 활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 국회 정상화가 추진되고 있는 만큼 협의 처리할 수 있는 민생 법안은 적극 검토해야 합니다. 오늘 논의되는 민생 대책과 국정 운영에 필요한 고견들을 대통령님께 잘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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