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7-04 18:01 수정 | 2024-07-04 18:01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를 앞세워 공영방송을 저질 음모론으로 도배할 속셈이냐″면서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지명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진숙 후보자가 과거 SNS에서 10·29 참사와 관련해 ″MBC와 KBS가 이틀 전부터 핼러윈 축제를 예고해 더 많은 청년을 불러냈다″는 참사 기획설을 암시하고, ′종북 주사파가 배후′라는 해시태그도 다는 등 방통위원장으로서 부적격 인사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이진숙 후보의 음모론에 동의하는 것이냐″며 ″공영방송을 화면만 큰 극우 유튜브 채널로 전락시켜,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 따위의 음모론을 유포하려 하는 심산이냐″고 따져 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