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정상빈

내일 예정 22대 국회 개원식 무산‥여당 '채 상병 특검법' 통과에 불참

입력 | 2024-07-04 18:18   수정 | 2024-07-04 18:19
내일 오전 열리기로 예정됐던 제22대 국회 개원식이 무산됐습니다.

국회의장실은 오늘 ′채 상병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뒤 국민의힘이 내일 개원식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자, 개원식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어제 본회의에 상정된 ′채 상병 특검법′이 24시간 필리버스터를 거쳐 오늘 야권 단독으로 본회의를 통과하자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개원식 불참을 공식 선언하고, 윤석열 대통령에게도 참석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