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강연섭
한 차례 연기됐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만찬 회동이 오는 24일 열립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오는 24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용산으로 초청해 만찬 회동을 열며, 이번 회동은 대통령실과 당 지도부가 모여 추석 민심을 점검하고, 의료 개혁을 비롯한 개혁 과제, 민생 현안 등을 논의하는 폭넓은 소통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에서는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와 최고위원, 주요 당직자가 참석하며, 대통령실에서는 비서실장, 정책실장, 안보실장과 수석비서관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만찬 회동을 포함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당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초청해 만찬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한 대표가 의대 증원 문제 중재안을 정부에 제안했다 거부당한 사실이 알려진 뒤, 대통령실이 추석 민생 대책 마련을 이유로 만찬 회동을 미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