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하늘

한동훈, '명태균 게이트'에 "국민 불신 커져‥구태정치 극복해야"

입력 | 2024-10-08 23:22   수정 | 2024-10-09 06:24
김건희 여사 당무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 관련 의혹이 확산하는 것을 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구태정치를 극복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치브로커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이는 명 씨와 관련한 일들로 정치권 전반에 대한 국민 불신이 커지고 있다″며 ″이런 구태정치를 극복하는 것이 국민을 위한 정치의 출발″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또 ″재보궐선거가 있는 전남 곡성과, 시장이 단식 중인 세종에 다녀왔다″며 ″국민을 위한 정치가 무엇인지 시민들을 만나뵈면 늘 배운다″고도 덧붙였습니다.

한편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기자들과 만나, 연일 명 씨의 폭로가 이어지는 것을 두고 ″매일 언론 등을 통해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황당하기도 하고, 발언자들의 내용이 서로 충돌되기도 한다″며 ″일방적 이야기들을 신빙성있게 보고 있지 않는다″고 일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