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재훈
북한이 한·미·일 연합 훈련과 미국의 전략 자산의 한반도 전개에 반발하며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위협했습니다.
북한의 국방성 공보실장은 오늘 담화를 통해 ″실제적인 무력 충돌로 몰아갈 수 있는 더 이상의 도발적이고 불안정을 초래하는 적대적 행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선택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국가의 군사전략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즉시적인 행동에 임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앞서 한·미·일 3국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미국의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등이 참가한 ′프리덤 에지′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북한은 이 외에도 원자력추진 잠수함과 정찰기 등 미군 주요 전략 자산의 한반도 전개 사실도 일일이 열거하며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