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06 09:29 수정 | 2024-12-06 10:22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가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직무정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계엄령 선포 당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요 정치인 등을 반국가세력이라는 이유로 고교 후배인 여인형 방첩사령관에게 체포하도록 지시했다는 사실, 대통령이 장치인들 체포를 위해 정보 기관을 동원했다는 사실을 신뢰할 만한 근거를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여인형이 체포한 정치인들을 과천 수방사에 수감하려고 했던 구체적인 계획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한 대표는 ″드러나고 있는 사실을 감안하면 국민을 지키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 직무집행정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