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나세웅

민주 "권성동, 재판관 임명 안 된다며 침대축구‥윤석열 방탄 본색"

입력 | 2024-12-18 10:53   수정 | 2024-12-18 10:53
더불어민주당이 공석인 3명의 헌법재판관 인사청문 일정에 불참하겠다는 국민의힘을 향해 ″스스로 내란 공범임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며 ″국민의힘을 빼고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2017년 권성동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위원은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을 임명할 수 있다고 했다″며 ″국민의힘 원내대표 권성동은 다른 사람이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형식적인 임명권 행사가 안 된다면서 적극적인 권한인 거부권 행사를 주문하는 것은 모순″이라며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침대 축구에 끌려갈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전현희 최고위원 역시 ″권 원내대표가 재판관 임명을 할 수 없다며 내란수괴인 윤석열 방탄 본색을 드러냈다″며 ″국민의힘은 석고대죄가 먼저″라고 날을 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