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상문

화물차로 70대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 50대 운전자 검거

입력 | 2024-01-05 08:24   수정 | 2024-01-05 08:24
인천 중부경찰서는 자전거를 타고 가던 70대를 화물차로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로 50대 운전자를 붙잡았습니다.

이 운전자는 어제 오후 6시쯤 인천시 중구의 한 주유소 진입로에서 23.5톤 트럭을 몰다 자전거를 타고 가던 70대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는 사고를 낸 뒤 주유소에서 차량에 기름을 넣고 현장을 떠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사람을 친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고의가 있었는지 등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